[2026년 9월 16일] 아마바둑 대제전 3대 리그로 확대 개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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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F바둑리그] 아마바둑 대제전 3대 리그로 확대 개편

2026 KBF바둑리그, 19일 강원도 태백에서 개막 시도 리그, 동호인 리그, 학생 리그 등 신설 통합 아마추어 바둑 대제전이 역대 최대 규모로 새 단장해서 돌아온다. 대한바둑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2026 KBF바둑리그가 9월 19일 강원도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개막식을 갖고 4개월의 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확대 개편이다. 기존 전문 선수들이 겨뤘던 리그를 '전국시도바둑리그'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동안 독자적으로 치렀던 학생 대회를 개편한 '전국학생바둑리그'를 KBF바둑리그 범주로 통합했다. 여기에 2부 리그 격인 '전국동호인최강바둑리그'를 신설해 총 3개의 세부 리그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바둑 축제로 거듭났다. 정규리그는 9월 19~20일 태백에서 개막식 및 1차 리그를 시작으로 10월 10~11일 2차 리그(인천 골든튤립 호텔), 11월 15일 3차 리그(경북 안동 국제컨벤션센터 예정), 11월 28~29일 4차 리그 및 시상식(인천 골든튤립 호텔)으로 이어진다. 12월에는 대미를 장식할 포스트시즌이 펼쳐진다. 대회의 중심축인 전국시도바둑리그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연고지로 삼는다. 전남광주, 충청북도, 군포시, 부안 붉은노을, 부산 이붕장학회, 대구광역시, 울산 언지TV, 인천 웰프렌, HIGH900 태백, 한국바둑고등학교(순천), 동해시 동해소방, 서울 족발신선생 등 12개 팀이 출사표를 냈다. 경기는 팀당 5명(남자 3명, 여자 2명)이 출전해 5판 다승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은 12월 중에 계단식 방식의 포스트시즌으로 우승 상금 25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린다.
▲ 아마추어 바둑 대제전인 2026 KBF바둑리그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19일 강원도 태백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 개막 경기 모습. 새롭게 선보이는 전국동호인최강바둑리그는 생활체육 바둑인들을 위한 무대다. 지역협회나 기우회, 직장, 대학 및 고교 동문 등 다양한 모임에서 독자적으로 팀을 결성해 출전할 수 있다. 첫 대회에는 경상남도바둑협회, 경기도 시흥시, 파주 소셔널, 포항 영일만, 울산 이봐해봤어?, 서울바둑협회가 참가한다. 남녀노소(주니어ㆍ시니어) 구분 없이 팀당 5명이 출전하는 5판 다승제 스위스리그로 치르며,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을 위해 전문선수 등록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동호인리그의 포스트시즌은 11월 29일 정규시즌 종료 직후 상위 4개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로 결판낸다. 미래 한국 바둑을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위해 '전국학생바둑리그'도 신설되어 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바둑 꿈나무들의 무대가 될 이 대회는 시도학생대표 대항전 형식으로 치른다. 강원 3팀, 경기 1팀, 경남 2팀, 대구 3팀, 부산 2팀, 서울 1팀, 전남 1팀, 충남 1팀 등 전국에서 총 14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학생바둑리그는 1~4차 매 회차(1~4차) 새로 팀 접수를 받고, 회차 별로 상위 2팀씩 8팀이 11월 29일 진행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19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이 끝나면 2시 30분부터 일제히 1라운드를 벌인다. 전국시도바둑리그 1라운드 대진은 서울 족발신선생 vs 울산 언지TV, HIGH900 태백 vs 동해시 동해소방, 인천 웰프렌 vs 전남광주 등이다. 대한바둑협회 관계자는 "동호인리그와 학생리그 신설로 KBF바둑리그가 엘리트 체육을 넘어 생활체육 바둑인들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메인 대회인 전국시도바둑리그에는 12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