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7일] 바둑도 이제 ‘승강제 리그’… 2025 전국동호인 디비전바둑리그, 서울서 힘찬 출발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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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이제 ‘승강제 리그’… 2025 전국동호인 디비전바둑리그, 서울서 힘찬 출발
동호인 바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 기대
전국 바둑 동호인들의 축제, ‘2025 전국동호인 디비전바둑리그’가 27일 서울 광진구 군자기원에서 열린 서울 개막전을 시작으로 힘찬 막을 올렸다.
이번 리그는 기존의 단발성 대회와 달리, 하부리그와 상위리그가 연계되는 ‘승강제’를 바둑 종목에 처음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개막식에서 김충현 광진구 바둑협회장은 “전국의 바둑 동호인들을 위한 의미 있는 대회가 생겨 정말 반갑다”면서 “승부에 연연하기보다는 동호인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경기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전국동호인 디비전바둑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17년), 야구(20년) 등 7개 종목에서 성공적으로 시행 중인 승강제 리그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바둑 동호인들은 먼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시도별 하부리그에 참여하고, 여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11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권역별 상위리그로 진출하는 단계별 승강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개막식에서 김충현 광진구바둑협회장(가운데)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리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수준별 리그 운영을 통해 전국의 바둑 동호인들을 제도권으로 유입시켜 종목의 활성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생활체육 인구를 확산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상호 발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향한다.
한편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서울 개막전에는 팀당 5명으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수담(手談)을 나눴다.
접전 끝에 권용무, 김강섭, 김동훈, 조장수, 선영옥 선수가 한 팀을 이룬 5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고석영, 조영길, 윤상철, 김동엽, 이완기 선수의 1팀이 준우승을, 정주열, 김은국, 강호림, 연명호, 이영섭 선수의 2팀이 3위에 오르며 대회를 빛냈다.
리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수준별 리그 운영을 통해 전국의 바둑 동호인들을 제도권으로 유입시켜 종목의 활성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생활체육 인구를 확산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상호 발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향한다.
한편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서울 개막전에는 팀당 5명으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수담(手談)을 나눴다.
접전 끝에 권용무, 김강섭, 김동훈, 조장수, 선영옥 선수가 한 팀을 이룬 5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고석영, 조영길, 윤상철, 김동엽, 이완기 선수의 1팀이 준우승을, 정주열, 김은국, 강호림, 연명호, 이영섭 선수의 2팀이 3위에 오르며 대회를 빛냈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2025 전국동호인 디비전바둑리그’는 오는 12월까지 대장정을 이어간다. 주최·주관을 맡은 대한바둑협회는 이번 리그가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바둑 커뮤니티의 결속을 다지고 생활체육으로서 바둑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 전국동호인 디비전바둑리그’는 문화제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2025 전국동호인 디비전바둑리그’는 문화제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참가자와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1위팀 시상.
2위팀 시상.
3위팀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