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한바둑협회, 인도 바둑선수협회와 함께 인도에 바둑의 꽃을 피우다]

양 협회 간의 바둑 발전을 위한 교류는 현재진행형!

    

대한바둑협회는 평균 50~60개 국가의 대표선수가 참가하는 전통 있는 국제 바둑대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를 주최주관하여 국내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바둑연맹 국제 총회를 매년 국무총리배 대회와 함께 개최하며 아시아 지역의 바둑계 발전과 더불어 바둑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각국의 바둑협회와 지속하여 교류하며 국내와 더불어 바둑의 국제화를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몇 년간 활동이 없었던 기존의 인도 아마추어 바둑협회(Indo Amateur Go Association)를 대신하여 작년 4월에 본격적으로 설립된 인도 바둑선수협회(AIGP: Association of Indian Go Players)와 대한바둑협회의 인연은 바로 이 국무총리배로부터 시작되었다.

인도 바둑선수협회는 상호 간의 원활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작년 제17회 국무총리배에 참가하여 아시아바둑연맹 국제 총회에 인도 바둑선수협회장 라왓 카란(Karan Rawat)’이 직접 임원으로서 참여하기도 하였다.

국제 총회에서 라왓 인도 바둑선수협회장은 대한바둑협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도 바둑계가 빠르게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인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하였다.

    

양 협회는 그 이후로도 상호 간의 교류를 이어왔고 올해 인도 바둑선수협회는 인도 바둑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바둑협회의 마케팅 전략 및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였다.

이러한 요청에 따라 올해 광주에서 개최될 제18회 국무총리배에서 국제 총회를 통해 인도 바둑협회가 국제바둑연맹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대한바둑협회가 지원하는 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처럼, 작년 한국에서 인도 바둑계의 발전을 위한 회의를 마친 인도 바둑선수협회는 올해 218, 19일에 인도 최초의 오픈 바둑 토너먼트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뭄바이 피닉스 마켓시티에서 개최된 본 대회는 바둑대회뿐만 아니라 초심자를 위한 워크숍과 바둑을 모르는 참가자를 위한 200개 이상의 다양한 보드게임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18일 워크숍에서는 인도에서 가장 뛰어난 바둑인 중 한 명인 소마 쿤두(Soumya Kundu)가 초심자를 위한 레슨을 진행하였고 19일에는 총 4라운드로 구성된 대회가 진행되었다.

인도 바둑선수협회는 바둑용품이 부족한 문제를 핸드폰에 바둑 초시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진행하는 등 유연한 대회 운영을 보여주며 약 15,000명이 참가했을 것이라 추정되는 거대한 규모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인기 바둑 유튜버(프로연우)로서 활동 중인 조연우 프로기사 또한 인도를 방문하여 인도 바둑의 새싹들과 교류하고 바둑 최강국인 한국 바둑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그 위상을 드높이고 인도 바둑계의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등 바둑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붙임  대회 관련 사진 각 1.  .

 

 

 

 


인도의 첫 바둑 오픈 토너먼트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즐겁게 바둑을 복기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인기 바둑 유튜버(프로연우), 조연우 프로기사가 인도에 바둑을 알리고 있다.


나마스떼~. 인도의 따뜻한 환대를 받는 조연우 프로기사


이제는 한국의 단체 사진에서는 없으면 아쉬울 K-하트

 

 

[제공: 인도 바둑선수협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