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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서울승단급심사 지각자 처리바람

신유리 2019.09.22 조회수 1973

전 지금 제36회 (사)대한바둑협회 서울시승단급 심사에 아이를 참가시킨 엄마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 시간에 대회가 시작한적이 없고 또 지각한 아이들도 상관없이 필기시험 중에 중구난방으로 들여보내서 애들이 집중하는데 방해를 하고 심판들마저 지각을 합니다. 오늘도 부모착석좌석 기준 우측 두번째 뒤 테이블에 좌측 첫번째자리 아이, 그리고 우측 네번째 뒤 테이블 좌측 뒤에서 두번째자리 앉은 아이 제가 본 것 말고도 몇명이나 20분 넘게 지각을 했으나 심지어 애 할아버지는 사진까지 신나게 찍고있는데 아무도 제지하지 않더군요. 상대가 안 올 경우 1단계 자동승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러터진 기강 때문에 일찍 서둘러 자리를 지킨 아이가 피해를 봅니다. 하긴 심판이며 심사위원까지 수두룩 늦는 이런 대회에 더이상 무얼 기대하겠냐만은 전 아들이 바둑을 너무 좋아해서 꼭 이런 폐단이 고쳐졌으면 합니다. 어린내들은 강당복도며 계단에 난민마냥 돗자리를 깔고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대 밑에 대국하는 아이들이 어디서 나는 소린가 자주 위를 쳐다볼 정도입니다. 바둑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체계적으로 개선하시고 아이들이 불이익 받게 하지 말아주세요. 너무 허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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