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강원도 소년체전 관련 이의제기합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 강원소년체육대회에 아이들을 출전시켜 놓고 바둑을 계속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이들이 바둑을 너무 좋아하고 끈을 놓지 못하니 부모인 저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해보고자 대한바둑협회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대한바둑협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와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025년 강원소년체육대회의 진행상 문제점과 강원도바둑협회의 안일한 대처와 관련하여 다음의 몇 가지를 올려봅니다.
첫째, 남초 5~6학년부, 4월 4일 금~5일 토 이틀에 걸친 경기로 공지하였으나, 실제 경기는 4월 4일 당일에 끝났습니다.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이고 4명이 동률이 나왔으면 4월 5일 4명이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여초 5~6학년부는 총5명이 출전하여 3자 동률이 나왔고, 4월 5일 3명이 번호표를 뽑고 토너먼트로 재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차례 도협회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도협회는 계속 묵인하는 상황입니다.
둘째, 대회 당일 남초 5~6학년부 총 12명이 명단에 올라왔는데 행정 미숙으로 그 중 한 명은 검도대회 출전 학생이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검도부 학생은 바둑대회 명단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검도부 한 명을 제외한 11명으로 진행 시 추첨을 통해 순번을 뽑아서 다시 진행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중간번호였던 검도부 학생을 빼고 순차적으로 그대로 올려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변경된 대진표에 대한 사전 공지도 없었습니다.
스위스리그 방식은 가장 마지막 11번 학생의 경우 부전승 처리되어 총점이 낮아 4자 동률시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이 경기는 4명 토너먼트로 진행이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강원도 바둑협회와 강원도 교육청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이며, 교육청은 도협회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도협회는 변명만 하고 사과도 없어 저희는 행정 절차를 한 단계씩 밟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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