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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원도 소년체전 관련 이의제기합니다.

김민선 2025.04.13 조회수 229

안녕하세요.

 

2025년 강원소년체육대회에 아이들을 출전시켜 놓고 바둑을 계속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이들이 바둑을 너무 좋아하고 끈을 놓지 못하니 부모인 저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해보고자 대한바둑협회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대한바둑협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와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025년 강원소년체육대회의 진행상 문제점과 강원도바둑협회의 안일한 대처와 관련하여 다음의 몇 가지를 올려봅니다.

 

첫째남초 5~6학년부, 4월 4일 금~5일 토 이틀에 걸친 경기로 공지하였으나, 실제 경기는 4월 4일 당일에 끝났습니다.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이고 4명이 동률이 나왔으면 4월 5일 4명이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여초 5~6학년부는 총5명이 출전하여 3자 동률이 나왔고, 4월 5일 3명이 번호표를 뽑고 토너먼트로 재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차례 도협회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도협회는 계속 묵인하는 상황입니다.

 

둘째, 대회 당일 남초 5~6학년부 총 12명이 명단에 올라왔는데 행정 미숙으로 그 중 한 명은 검도대회 출전 학생이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검도부 학생은 바둑대회 명단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검도부 한 명을 제외한 11명으로 진행 시 추첨을 통해 순번을 뽑아서 다시 진행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중간번호였던 검도부 학생을 빼고 순차적으로 그대로 올려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변경된 대진표에 대한 사전 공지도 없었습니다.

스위스리그 방식은 가장 마지막 11번 학생의 경우 부전승 처리되어 총점이 낮아 4자 동률시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이 경기는 4명 토너먼트로 진행이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강원도 바둑협회와 강원도 교육청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이며, 교육청은 도협회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도협회는 변명만 하고 사과도 없어 저희는 행정 절차를 한 단계씩 밟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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